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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들

주식일기)전 정말 어줍잖은 주린이입니다!

주식을 시작한지 약 1~2달이 미쳐 되지 않은 주식의 수준이 유치원아이수준도 안되는 주린이랍니다. 이것 저것 잡지식들을 티비나 인터넷 그리고 남편을 통해서 들으며~ 간간히 500원의 수익, 100원의 수익을 올리는 재미를 느끼고 있지요.이것을 주린이들! 주식고수들은 빨간맛, 주식빨간맛, 빨간맛주식 이라고들 말한답니다. 저도 정말 적은 돈인 90원 부터 많게는 2~3000원의 주식빨간맛을 보고 나니~ 개미들, 동학개미운동 이 왜 일어난 것인지 새삼 느끼겟더군요~그렇게 신랑이 1~2천만원으로 주식을하겠다고 말할 때마다 안정을추구하는 저에게는 주식은도박 이라는 공식이 떠올랐지요~

저희 신랑은 말만 1~2천만원으로 주식을 하고 싶다고 말하지~ 실상은~ 천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주종당 20만원 이상도 사지 못하는 쫄보랍니다~ 그런 신랑보고 쫄보라고~ 하면서 놀렸는데~ 

몇천원손해보고 손절한 주식을 보며,,, 한숨을 푹푹 쉬는 저를 보니.... 신랑이 왜 쫄보가 된건지~ 알겠더라고요~ 

우리같은 개미들에게 몇천원부터 몇만원까지~ 심지어 메디톡신이 식약청승인허가취소 가 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한강물이 차오를거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주식에 이제서야 발을 담그고 나니... 그들의 마음자체는 정말 이해가 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는 코로나가 완전 터져서 코스피바닥을 쳤을 때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아직도 있답니다. 그때가 정말 주린이들이 활기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늦게 나마 인정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동학개미운동 이라는 말도 생겨나게 된거겠지요~ 

얼마되지 않은 비용으로 생활하는 서민들에게~ 그런 주식의빨간맛 은 정말 헤어나올 수 없는 장일 수 밖에 없습니다.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들어갔던 주식시장에~ 이제는 점점 빠져들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저처럼 주식초보자들은 주식종목과 재무재표 를 잘 보고선 주식을시작 해야는데~ 빨간맛주식 몇번이나 봤다고 재무재표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마구잡이로 삽니다. 그러니 실현손익이 마이너스 겠지요!!!

주식은알면서도모르겠습니다. 처음 남편이 키움증권 이벤트대상으로 키움증권가입대상자 들에게 4만원상당의금액을 지불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때부터 키움증권 영웅문에 발을 닮그게 되었지요. 정말 소소한 금액으로만 해야지라고 마음 먹은체 말이지요!! 

근데오늘!!!!! 되도 않는 한일사료를 90주나 사는 바람에 현재 손실액에 -5.000원 이랍니다. 누가보면 주식의 손실액이 오십만원, 오천만원은 될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너무너무 왕초보 주식자 주린이가 90주를 산다는 것이 무리한 행동이라고 생각되며~ 너무 고점에 사들인 것 역시 무리였습니다.

한일사료 그래프 차트를 보면 어제까지만해도 1700원대를 웃돌던 주식 상승가가,~ 오늘의 약 20%로 상승하며~ 한일사료 최고 2,165원까지 오르는 ...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지요~ 알아보니~ 중국돼지열병이 원인으로 사료회사주식 이 모두 상승한 거 였습니다.  2080원에 사고~ 몇백원 벌어봐야지라고 90나 산것이 화근이였지요~ 이후 물타기를 하였으나.... 1935원까지 떨어지는 #주식빨간맛 이 아닌 피맛을 보고 있답니다. 이제는 .... 손절해야 하는 타이밍 같습니다.

저같은 주식 초보자들 #주린이 분들~ 저처럼 손절하는 분들이 많지 않겠지만!!! 다들 빨간맛주식 을 느끼시길 바래요~ 

저처럼 손절의 피맛을 보지 마시고용^^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