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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체험기

임신12주부터 생긴 귀먹먹울림증상.. 산부인과추천으로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받다

임신17주가 넘어가고 18주가 되어가면서 조금씩 나아질 줄 알았던 임신중 병명인 이관개방증!! 이관개방증이 뭘까? 이관개방증의원인은 무엇일까요? 이관개방증치료방법은요? 임신때문에 생긴 이관개방증일까요?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이관개방증에 대해 알아보고 저의 증상들을 찬찬히 기록해봅니다.


1. 이관개방증의 시작!

임신12주 쯤 부터 기차를 타거나 고도가 높은 산에 가면 갑자기 귀가 먹먹한 느낌들었었죠! 이러다말겠지 하고 넘기길 반복했죠~ 임신12주쯤 제가 한일들은 입덧이 거의 완화되고 있을 무렵이라 첫째아이친구엄마들과 함께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했답니다. 또는 아이들과 함께 제주 해수욕장을 가거나 키즈카페. 친구집방문 등 오히려 입덧이 심하던 시기에 입덧약으로 연명하며 잘도 싸돌아다녔답니다. 그렇게 싸돌아다녔던 피로들이 수면부족과 함께 누적이되어서 이리 심해진 듯합니다.^^

 

2. 이관개방증의 원인으로 볼 수 있었던 행동들

- 커피 : 하루 2~3잔 커피 (아메리카노 연하게 1잔. 맥심2잔)
- 수분(물) : 커피로 하루를 시작한 날은 확실히 수분량이 부족 대략 500~1리터 정도 (커피안마실때 평소에는 1.5리터 이상)
- 수면시간 : 저녁 9시~ 아침6시 or 저녁 10시~ 아침 6시반(어찌되어껀 첫째아이가 6시전후로 기상하는 관계로 대출 6~7시사이 기상함-나의의지가아님)
- 식사량 : 약속이 있을때는 식사량이 많지만 집에서 먹을 때는 하루2~3끼 장도의 소량만 먹음)

 

이에 더불어 주말에도 거의 매일같이 아이와 아이친구들을 만나러 다녔으며~임신 14주 쯤까지는 유치원하원(4시)하고서는 6시까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게 했습니다. 이와 같이 이관개방증 이 생기기 시작항 무렵의 증상과 행동들을 나열해보니.... 참....아플만하게 다니긴 했구나 생각이드는군요! 그래서 임신17주1일차에 산부인과의사의 권유로 이비인후과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답니다. 

 

3. 이관개방증이라는 병명을 알기전 산부인과문의

  = 본인 왈 " 아침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밖에 나가있거나 하면 왼쪽귀가 너무 먹먹하고 잘안들려요. 제목소리가 귀로 들리고 고도가 높은 산에 가있는것같아서 다른 사람들의 말이 잘안들려요. 머리도 띵하고 피곤해요"
  = 산부인과의사 왈 " 이명은 아닌것같으니 이비인후과에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 길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답니다. 산부인과 의사에게 말한 증상대로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증상을 말했고 임신 17주차 임도 이야기했답니다. 전반적인 귀먹먹. 소리울림 등의 증상 을 들을
  = 이비인후과 의사 왈 " 우선 귀 확인부터 해볼까요?"

그리고선 왼쪽오른쪽 양쪽 귀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다음 누은체로 귀를 다까아주는? 귀청소를 하는? 귀를 확인하는? 귀를 소독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이비인후과 의사 왈 " 우선 청력검사부터 하고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작은 방에 들어가서 청력검사를 실시했는데요~ 사실 이때만해도 왼쪽귀는 비정상 오른쪽귀는정상인 상태였고 역시나... 청력검사를 한 결과 이관개방증이라는 병명을 알려주었답니다. 이관개방증은 이명이나 이석증과는 다르게 갑자기 체중이 빠지는 다이어터 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병명이라고 하는데요.

4.이관개방증이 생기는 원인
1. 피곤함.
2. 수면부족.
3. 체중감소.
4.근력부족.
5. 수분부족.
6.카페인복용.
등이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임신하면서 체중이 몇키로 빠졌냐는 질문에~ 저는 입덧약을 먹어 거의 안빠졌고 빠졌다면 1키로 내외일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사실 저는 임신전후인 지금 몸무게45키로. 46키로를 오가며.. 임신17주인 임산부의 몸무게라고 할 수없는 체중인건 맞답니다. 입덧하며 토하고. 어렵고 못먹고 힘들었으나 그래도 정도껏 유지는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입덧이 끝나고 나서 이런 이관개방증이라는 새로운. 생소한 병명이 제가 올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비인후과에게서는 일주일장도 푹쉬어보고 다시 보자고 하십니다. 이건 약도 없고 뭐 이관개방증치료방법이 없습니다.
결국에는 잘먹고잘자고잘쉬는방법... 이 장땡이란 이야기입니다. 상황이 너무 심각해지자 아이친구엄마들이 밥먹자. 커피마시자라는 만남을 일체 하지않고 일주일 독박으로 집에서 쉬고 있답니다.
그렇게 혼자만의 나날을 보내던 며칠전.. 첫째아이 6살남자아이를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멀쩡하던 오른쪽귀마저 먹먹해짐을 느꼈답니다.
세상에나 만상에나..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나이 40이 다되어한 한 임신은 하루하루가 체력싸움이고 체력유지를 위한 눈치게임같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임신과는 상관없다고 하나~ 제가 스스로 느끼는 바에 의하면 임신하고 떨어진체력과 너무일찍일어나는아이로 인해 수면부족. 피곤함 등이 이관개방증의원인 이지 않나싶습니다.
이관개방증 어떻게 해야할까요?